나스닥 주식투자는 작년과 올해는 너무나도 힘든 기간입니다. 어제 PCE 예측 결과치를 훌쩍 넘어서 나스닥이 떨어진 건지, 아니면, 어떤 다른 이유로 주식이 떨어진 건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테슬라 주식투자를 꾸준히 하고 있으며, 이번 상승기에 주식을 모조리 다 팔아치우고, 단기 저점을 기다리고 있는 중입니다. 미국 생산자 물가(PCE)가 어제의 하락을 이끌었고, 언제까지 단기적으로 하락이 지속될지를 함께 생각해 보겠습니다.
장기적 관점에서는 단기 바닥은 맞지만, 다시 떨어지고 있는 나스닥 투자는 신중해야 합니다.
어제 하락의 원인 첫번째는 PCE 결과 예측치 상회이긴 합니다.
예측은 5.0%였으나, 결과적으로는 5.4%가 나왔으니, 어젯밤 10시 30분에 급격하게 하락을 했고, 본장에서도 하락을 면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급락에 있어서 다시 단기적 세력의 접근으로 약간의 상승을 가져온 것은 Fact입니다.
다만, 이번 주 전체적으로 상승의 기조보다는 하락의 기조가 강했습니다.
이번주 최대 이벤트였던 PCE 물가 발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은 갈팡질팡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한 주간 변동폭이 그리 크진 않았기 때문입니다. 현재 단기 투자자들은 갈팡질팡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기본적 차트 분석을 보자면, 분기점을 깨고 올라와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기는커녕, 앞서 발표했던 소비자 물가도, 생산자 물가도 금리인상을 멈추는 신호를 주진 않았고, 앞으로도 더 인상해야 한다는 시그널을 주고 있습니다.
다음 주는 현재의 하락지점에서 오를 확률이 더 낮아질 예정입니다.
이번주의 하락이 단기적인 조정이라는 투자자 분들도 많습니다만, 다음 주는 더욱더 험란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한 번의 흐름을 깰만한 어떠한 이슈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하락기에는 버텨주기보다는 하락하는 확률이 더 높기 때문입니다. 지난 4분기의 실적을 거의 다 발표한 상황에서는 각종 index 지표들이 주가 흐름을 반영한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그렇다면, 필자는 언제 매수를 시작할 것인가?
자금의 95%를 현금화한 이유는 단 한가지였습니다. 저는 기술적 분석도 주가의 흐름도 맹신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주식은 역시나 실적을 바탕으로 주식투자자의 과매수와 과매도지표를 보셔야 합니다. 지금 어느 지점까지, 혹은 어떤 마음가짐으로 투자자들이 매수를 하는지, 매도를 하는지 지켜보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CNN Fear & Greed 지표는 미국 주식투자의 기본 INDEX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과탐욕구간은 아니지만, 약 2주 간의 상승은 투자자들이 매수버튼을 누르게 하고 있는 시기는 맞다고 봅니다. 이 지표가 FEAR 기준까지만 내려가더라도 저는 분할 매수를 통해서 대응하려 하고 있습니다.
보조지표 RSI를 믿을 수 있나?
심리지표만을 보고 투자하는 것은 덜떨어진 일입니다. 지금 바닥을 찍었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도 하고, 이제는 상승을 위한 덜어내는 구간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미친듯 올라가는 주식은 이 세상에 없습니다. 1년 내내 떨어진 나스닥과 sp500의 지표를 확인해 보신다고 하더라도,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저점을 계속적으로 내려왔듯 올라갈 때에도 계단을 오르락내리락거리면서 저점의 기준이 올라간다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으셔야 합니다.
다음 주 주식의 흐름은 어떨까?
용한 도사처럼 주식을 언제 사야 하며, 언제 팔아야 함을 알려주는 사람들은 우리는 "사기꾼"이라고 부릅니다. 주식의 흐름은 바다의 파도와 같습니다. 큰 파도가 올 때도 있고, 잔잔한 물결의 조용한 호수와 같은 분위기에서도 태풍이 몰아치듯 급한 상승도 있겠지만, 역시나 큰 파도가 올 것을 예상할 때에는 대피할 줄도 알아야 됩니다.
다음 주에도 주식의 흐름은 면밀히 살펴보아야 합니다. 몇 개의 지점을 찍어놓고, 알람을 걸어놓고 주무시기 바랍니다. 장기투자도 단기투자도 내가 가진 자금을 잃지 않기 위한 투자를 시작하셔야 합니다. 다음 주에도 간략하게 주식의 흐름과 테슬라 주식 투자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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